가수 성용, 7년 만에 신곡 '기억이 분다' 발표

1일 '기억이 분다' 공개…단편 영화 '멈춘 시간' OST
성용이 직접 작사 작곡에 노래까지 부른 슬픈 발라드곡

(사진=가수 성용 제공)

가수 성용이 7년 만에 신곡 '기억이 분다'를 발표했다.

1일 공개된 성용의 신곡 '기억이 분다'(작사 성용, 작곡 성용, 편곡 임정훈)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불어오는 바람에 아픈 기억이 실려 온다는 슬픈 발라드곡이다. 2012년 성용의 정규앨범 '러브 드라이브'의 작사 및 작곡, 기타와 프로듀싱까지 맡았던 이승철 황제밴드의 기타리스트 박창곤이 이번 앨범에도 기타연주를 맡았다.

'기억이 분다'는 단편영화 '멈춘 시간'의 OST 곡이기도 하다. '멈춘 시간'은 지난 2017년 열악한 제작환경 속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무리한 스케줄을 강행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박환성-김광일 두 독립PD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사진=가수 성용 제공)

해당 영화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성용은 그들의 2주기 추모제의 기획과 연출까지 맡았으며, 영화의 OST도 직접 작사·작곡해 노래까지 부르게 됐다.

성용은 밴드 기타리스트로 출발해 가수 활동을 시작하면서 지난 2012년 솔로 앨범 '러브 드라이브(Love Drive)'를 발표했다. 또한 일렉트로닉 프로젝트 그룹 '타투(TATWO)'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활동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송도 세계 맥주 축제'에서 2년 연속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가수뿐 아니라 영상제작자로도 활동 중인 성용은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도 직접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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