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는 서울시향 부지휘자를 지낸 마에스트라 성시연이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조재혁, 소프라노 임선혜와 베이스 박종민이 협연한다.
조재혁은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노르웨이 민요풍의 선율을 담은 곡으로 그리그가 조국에 대한 애정과 민족음악에 대한 의지를 담은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임선혜는 올해초 참여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앨범 '민국(民國)'에 수록된 MRG의 '독립군의 아내'와 번스타인의 뮤지컬 '피터팬'의 '나와 함께 꿈을 꾸어요(Dream with me)'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박종민은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를 들려주고,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중 '그대의 손을 나에게'를 임선혜와 듀엣으로 부른다.
성시연과 서울시향은 서울시합창단, 그란데오페라합창단과 함께 베를리오즈의 레퀴엠 중 '라크리모사(눈물의 날)'와 장송과 승리의 대교향곡 3악장 중 '절정'을 피날레로 연주한다.
서울시향은 "베를리오즈가 프랑스의 7월 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작곡한 레퀴엠과 프랑스 혁명을 기념하는 장송과 승리의 대교향곡을 통해 서울시향과 합창단들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선열을 추모하고자 한다"라면서 "베를리오즈의 두 곡은 대규모 관현악과 합창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광복절의 밤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시향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1인 4매까지 관람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