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경찰서는 25일 소방과 군 장병 등 인력 200여 명과 수색견, 드론 등을 동원해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쯤 지적장애 A(14)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의 부모는 경찰에서 "지인들과 물놀이를 가던 도중 A양이 먼저 내려가겠다고 한 뒤 실종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개수사로 전환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비가 많이 와 수색에 어려움이 있다"며 "인근 마을과 하천 등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