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천안시 동남구의 한 지하차도에서 버스가 물에 잠기면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명이 119 구조대에 구조됐고, 인근의 상가와 아파트 등지에서도 침수 신고가 접수됐다.
신방하상도로 일부도 침수되고 목천읍의 한 공사현장 도로는 일부 유실됐다.
또 북면사무소와 신부동 터미널, 목천요금소에서는 낙뢰로 정전이 발생했다.
천안시 동남구 청룡동과 신방동 일대에는 이날 오전 4시부터 1시간 동안 64㎜의 비가 쏟아졌다.
충남 천안과 아산에는 호우경보가, 예산, 청양, 부여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장맛비가 3~4일간 이어지면서 오는 28일 낮까지 지역에는 100~250㎜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고 특히 충남 북부에는 최고 400㎜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