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는 23일 오후 2시 마산합포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합포 '추억극장' 제1화로 1965년 청룡상 작품 <저 하늘에도 슬픔이>를 상영했다.
마산합포 '추억극장'은 영화 상영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옛 추억을 떠올리며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월 1회, 매월 넷째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마산합포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1960~70대 추억의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장진규 구청장은 "어려워진 경제여건 등으로 팍팍한 구민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마산합포 '추억극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작지만 의미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