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선정됐다.
시의회 의견 청취, 부지 확보, 주민공청회,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전략 계획 승인 등을 거쳐 이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조선업 불황으로 문을 닫은 옛 신아조선소와 주변 부지를 활용해 글로벌 문화‧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
신아조선소 부지를 포함해 51만㎡를 사업 구역으로 정하고 2023년 말까지 마중물 사업으로 41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주민커뮤니티 플랫폼, 수변 문화공간인 도크메모리얼 해양공원 조성 등이다.
시는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한 뒤 다음달부터 사업 대상지 부지 매입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가시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지게 됐다"며 "어려운 지역 경제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