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천문과학관, 물축제 기간 '목성·토성' 관측회 연장 운영

정남진 천문과학관(사진=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제12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와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목성·토성' 관측회를 밤 12시까지 연장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밤 10시까지 운영되던 정남진천문과학관을 26일부터 8월 19일까지 밤 12시까지 연장운영하기로 한 것.

이 기간 정남진천문과학관을 방문하면 태양계 행성 중 가장 큰 행성인 목성 표면의 줄무늬와 대적점, 갈릴레이 4대 위성을 볼 수 있다.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행성인 토성의 아름다운 고리도 관측할 수 있다.


천체망원경으로 관측 시 행성과 고리가 나뉘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날씨가 맑은 날에는 고리 사이의 카시니 간극까지 관측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별자리인 거문고자리, 백조자리, 독수리자리, 전갈자리 등 다양한 천체도 관측할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밤하늘에 별이라 생각되던 천체가 책으로만 배웠던 목성과 토성이라는 사실을 알면 우주가 굉장히 신비롭게 느껴진다"라며 "올 여름이 행성을 관측하기에 최적의 기회"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정남진천문과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