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유아·놀이중심 개정 누리과정' 시행 준비 박차

교육부, '2019 개정 누리과정' 고시
내년 3월 시행 앞두고 교원, 학부모 대상 다각도로 준비 중

자료사진.
교육부가 유아·놀이중심 '2019 개정 누리과정'을 고시한 가운데 경남교육청이 개정 누리과정의 안착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부가 유아·놀이중심 '2019 개정 누리과정'을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고시는 유아가 중심이 되고 놀이가 살아나는 3~5세 공통 놀이중심 교육과정으로 2020년 3월부터 유치원 현장에서 전면 시행된다.

경남교육청은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개정 누리과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3월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 연구진을 초빙해 개정 누리과정 방향과 놀이중심 수업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15시간 연수를 가졌다.

또 창원 토월유치원을 개정 누리과정 시범유치원으로 지정해 놀이중심 수업방법을 적용한 다양한 사례를 분석해 현장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동부경남 630여 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1회 놀이좋아! 아이좋아! 학부모공감토크'를 성황리에 개최해 유치원에서이 놀이가 최고의 배움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내년 1월에는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제2회 학부모공감토크'를 가질 예정이다.

교원을 대상으로는 오는 11월 원격연수와 참여중심 집합연수를 실시하며 11월 2일에는 '제2회 수업나눔축제'를 통해 교원이 놀이중심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서로 토의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개발자료와 경남에서 개발한 놀이중심 수업사례를 책으로 엮어 교육현장에 보급해 교사의 놀이중심 수업 운영을 지원해 '2019 개정 누리과정'이 유아교육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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