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오르던 장바구니 물가, 6월 들어 소폭 하락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오르던 장바구니 물가가 6월 들어 소폭 하락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6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구매비용이 12만 4916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2만 2491원을 기록한 이 같은 장바구니 물가는 올해 5월 12만 5645원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0.6% 하락했다. 전년 같은달과 비교하면 1.4% 상승한 수준이다.

유통업태별로는 대형마트가 평균 11만 762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 11만 8676원 △SSM(기업형 슈퍼마켓) 12만 8955원 △백화점 13만 4407원 순이다.

또 가장 저렴한 품목수는 대형마트가 15개로 가장 많았고 △전통시장 9개 △SSM 4개 △백화점 2개 등으로 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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