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수욕장은 수륙해수욕장을 제외한 4곳이 섬에 있어 색다른 아름다운과 매력을 지니고 있다.
산양읍 수륙마을에 위치한 수륙해수욕장은 도심에서 가깝고 파도가 잔잔하며 수심이 얕아 어린 아이들과 나들이하기에 좋다.
윈드서핑, 요트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바다를 형형색색으로 수놓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비진도해수욕장은 서쪽 해변의 경우 고운 모래밭과 잔잔한 바다가, 동쪽 해변은 굵은 몽돌에 물살이 센 지형을 가져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사량대항해수욕장은 옥녀봉과 출렁다리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해수욕과 더불어 등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옥녀봉의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받쳐주어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웅장한 바위의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한산봉암해수욕장과 욕지덕동해수욕장은 몽돌해수욕장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이들 해수욕장은 다음달 18일까지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