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는 이와 관련해 북한은 지난 10일 현재 일반토론 연설에서의 연설자를 '각료급'으로 등록했다고 전했다.
그런데도 유엔 관계자로부터는 "김 위원장의 방미가 실현되면 유엔에 올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있어 주목되고 있다.
요미우리는 지난해에는 리용호 외무상이 연설했다면서도 "등단자의 변경은 직전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지난달 말 판문점에서 전격적인 북미 회동이 열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백악관 초청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며 "김 위원장이 워싱턴에서 뉴욕으로 올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더욱 커지고 있다"는 유엔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현재까지 유엔 연설 리스트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등이 연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