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배달앱 '요기요'를 통한 복날 보양식 주문 메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조사는 초복과 중복, 말복에 주문된 보양식 메뉴의 주문 수를 집계한 것으로 주요 배달 메뉴인 치킨과 피자 등을 제외한 수치다.
닭볶음탕에 뒤를 이은 보양식 메뉴는 삼계탕과 빙수다.
특히 닭볶음탕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말복에 주문이 가장 많았다. 닭볶음탕은 아이스크림과 함께 중복에도 인기있었고 초복에는 삼계탕이 가장 많이 팔렸다.
이밖에 전복과 장어, 민어, 해물찜, 해물탕 등 해산물 메뉴의 주문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김현득 데이터실장은 "복날 보양식 메뉴도 배달앱을 통해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요기요에서 더욱 다양한 형태로 음식 주문 소비 트렌드가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