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상정하고,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을 대상으로 종합정책 질의를 할 예정이다.
지난 4월 25일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은 재해·재난 복구 및 예방 예산 2조2000억 원과 경기 대응 및 민생 지원 예산 4조5000억 원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에 따른 대응 예산 3000억 원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교육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상임위는 지난 11일 예산결산심사 소위원회를 열어 추경안 예비심사에 들어갔다.
국회는 오는 17, 18일 이틀에 걸쳐 소위원회 추경심사를 진행한 뒤 19일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