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키프'와 '프랑스 풋볼' 등 복수의 프랑스 매체는 11일(한국시각) 리그앙의 지롱댕 보르도가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하는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보르도와 감바 오사카가 황의조의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과 함께 계약기간 4년을 제외한 구체적인 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황의조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황의조는 MLS가 아닌 유럽행을 선호했다. 결국 유럽 주요리그 중 하나인 프랑스 리그앙 입성을 눈앞에 뒀다.
황의조는 2017년 감바 오사카 이적 후 J리그 50경기에서 22골을 기록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시작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 최근 축구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