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미나, 월드투어 불참…"극도의 긴장·불안"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미나가 월드투어 나머지 일정을 소화하지 않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각종 공식 온라인 채널에 공지글을 올려 "현재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며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 및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추가적인 치료를 비롯한 전문적인 조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미나가 트와이스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 나머지 일정에 불참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바 소속사로서 미나의 회복을 위해 진료 및 충분한 휴식을 비롯한 모든 방면에 있어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모쪼록 미나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5월 25~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의 포문을 열었고, 지난달 15일 방콕, 29일 마닐라에서 투어를 이어갔다.

미나가 갑작스럽게 일정에서 빠지게 되면서 트와이스는 오는 13일 싱가포르, 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멕시코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 8월 17일 쿠알라룸푸르 투어 공연을 '8인 체제'(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다현, 채영, 쯔위)로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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