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분당 '신해철 거리'서 19∼20일 여름 페스티벌

◇ 경기도 준공영제 버스 노사 임금교섭 타결

경기도 준공영제 버스 노사가 임금교섭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10시간여 동안의 교섭 끝에 월 22일 근무를 기준으로 월급을 38만원 올리고, 과실률 50% 미만인 이긴 사고에 대해 사고수당 6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교섭에 따라 경기도와 서울의 버스기사 임금 격차가 89만원에서 48만원으로 줄었다며, 합의 내용은 경기도가 최종 승인을 한 뒤부터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 경기도, 장마철 대비 불법 폐수 방류 등 점검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장마철 불법 폐수 방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사업소는 지난달 말부터 열흘 동안 반월과 시화 산업단지 등에 있는 염색과 도금 업체 252곳을 점검해 1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소는 방지시설을 훼손한 채 방치하는 등 위반사항이 적발된 곳엔 과태료 처분하고, 중대한 법 위반이 있는 곳은 특사경에서 수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 경기도 유통 수산물 방사성물질 검사…'안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 중인 수산물에 대한 방사성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최신 방사능 검사장비를 이용해 도내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 521건에 대해 조사를 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원은 이어 일본 근해를 따라 이동하는 어종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도민 불안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분당 '신해철 거리'서 19∼20일 여름 페스티벌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19일부터 이틀동안 분당구 수내동 '신해철 거리'에서 '그대에게, From 1988-여름 이야기' 페스티벌을 엽니다.

이번 행사에는 경희대응원단의 공연과 성남지역 밴드들의 버스킹, 뮤랑극단의 거리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신해철의 데뷔 초였던 80년대 말 의상을 무료도 대여해주고 포토존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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