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상징' 대형 조형물, 평택 험프리스기지에 세워져

험프리스 기지에 세워진 한미동맹 상징조형물. (사진=국방부 제공/연합뉴스)
평택에 있는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에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상징하는 높이 5m의 조형물이 세워졌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령부·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10일 오전 오전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한미동맹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가로·세로 각각 15m, 높이 5m인 이 조형물은 '함께하는 내일,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한미 장병이 협력해 역경을 극복해온 모습을 형상화했다.

인천상륙작전을 상징하는 주탑은 한미 양국 군인들이 험난한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정병두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이 조형물은 한미동맹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영광스러운 기록임과 동시에, 새로운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고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우리의 동맹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토대로 작용하고 있으며, 절대 변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동맹 상징조형물은 한미 기업 간 협력을 지원하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미국 육군성에 기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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