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이 9월에 개봉한다고 10일 밝혔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다.
지난 2006년과 2014년 9월 개봉한 '타짜', '타짜-신의 손'이 모두 화투를 소재로 했다면, 이번 '타짜: 원 아이드 잭'은 포커판을 배경으로 한다.
경상도의 대표적인 타짜로 유명한 짝귀(주진모 분)의 아들 도일출(박정민 분)이 한쪽 눈을 잃은 정체불명의 타짜 애꾸(류승범 분)를 만나면서 고수의 세계에 입문한다.
까치(이광수 분), 영미(임지연 분), 권원장(권해효 분)까지 다섯 명의 타짜가 선보일 포커 플레이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이날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전국을 뒤흔들 타짜가 있었다는 애꾸의 설명으로 시작된다. 평범한 공시생이었던 일출이 애꾸와 함께 큰 판에 뛰어든다는 내용이 간략하게 담겨 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지난해 9월 12일 크랭크인해 올해 2월 2일 촬영을 마쳤다. '돌연변이'의 권오광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했으며,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우현, 윤제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가 출연한다.
'타짜'의 3번째 시리즈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오는 9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