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 형사3부(김재호 부장검사)는 하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 3월 중순 서울 자택에서 필로폰 1그램(g)을 구매한 뒤 외국인 지인과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4월 이런 혐의를 받는 하씨를 서울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체포했다.
하씨 집에서 주사기 등을 확보한 경찰은 하씨를 수원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수원지검은 하씨 주거지를 고려해 서울서부지검으로 하씨 사건을 넘겼다.
하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