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 찾아 떠난 천재시인의 여정…뮤지컬 랭보, 돌아온다

뮤지컬 '랭보' 재연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 공개

뮤지컬 '랭보' 메인 포스터
프랑스의 천재 시인 '랭보'와 시인의 왕 '베를렌느'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랭보'가 재연을 확정하며 새로워진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랭보'의 메인 포스터는 고행의 길을 걸으며 진정한 시를 찾기 위해 방랑을 시작하는 시인 랭보의 삶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어두운 터널 속을 거침없이 걸어가는 '랭보'의 뒷모습은 눈앞의 울창한 숲과 멀리 어렴풋이 보이는 푸른 바다와 상반돼 마치 그가 미지의 세계를 찾기 위해 방랑을 떠나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터널 밖으로 보이는 숲은 '랭보'가 '들라에'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아르덴을, 바다는 '베를렌느'와 함께 시를 써내려 간 런던의 어느 해변을 연상케 해 작품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포스터 상단에 위치한 '그리하여 나는 벗어난다.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라는 메인 카피는 실제 랭보의 명시 '영원(L’Eternité)'을 인용했다. 이는 '랭보'가 그토록 염원하던 '영원'과 완벽한 시를 찾아 방랑을 멈추지 않았던 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아내고 있다.

'뮤지컬' 랭보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프랑스 문단의 천재 시인 '랭보'의 삶을 다룬다.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 그리고 '랭보'의 둘도 없는 친구 '들라에'의 여정을 통해 그들 기억 속 '랭보'를 그려낸다.

'랭보'는 2016년 기획을 시작으로 '2017 공연 예술 창작 산실 올해의 신작' 쇼케이스에 이어 2018년 첫 공연까지 3년의 제작기간을 거쳤다. 초연 당시에는 총 누적 관객 3만명을 동원했고, 30회차 이상의 전 석 매진 사례릴 기록했다. 또 초연 개막 43일 만에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공연하는 이례적 행보를 보이며 최단 기간 해외 진출이라는 타이틀 까지 거머쥐었다.

'랭보'는 2016년 기획을 시작으로 '2017 공연 예술 창작 산실 올해의 신작' 쇼케이스에 이어 2018년 첫 공연까지, 3년 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초연 당시 대형 라이센스 뮤지컬 사이에서 총 누적 관객 3만명 동원, 30회차 이상 전석 매진 사례를 기록해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초연 개막 43일만에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공연하는 이례적 행보를 보이며, 최단 기간 해외 진출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랭보'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되며, 캐스팅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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