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주제는 홈쇼핑 데이터를 활용해 판매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석과 다양한 인공지능 분석으로 상품별 실적에 대한 연관관계를 도출하는 것이다.
오는 9월 19일 시상식을 통해 우수작을 발표하고 수상자에게는 롯데홈쇼핑상을 포함해 모두 1950만원 규모의 상금과 SAS 정규교육 혜택, SAS코리아 인턴십 지원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롯데홈쇼핑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업 전반에 혁신을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DT‧Digital Transformation)'을 내세우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에 기반한 서비스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TV홈쇼핑 방송 상품을 최적의 조합으로 자동 편성하는 '스마트 AI 편성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는 최근 모든 분야에서 혁신성장 과제로 꼽히고 있다"며 "롯데홈쇼핑은 차별화된 쇼핑 서비스에서 나아가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분야의 서비스 개발 및 인재 발굴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