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오는 6일 가은과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고 알렸다.
가은은 2012년 애프터스쿨 새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본명인 이가은으로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48'에 참가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가은과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눴지만 아쉽게도 양쪽이 추구하는 바가 달라 재계약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은의 새로운 소속사가 결정될 때까지 매니지먼트 등 활동에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은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이제는 애프터스쿨 가은이 아닌 이가은으로 팬 여러분과 만나게 되었지만 지금까지의 시간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며 "보내주신 큰 마음에 늘 감사하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더 많이 만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계약 종료 전인 오는 5일 가은의 솔로곡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