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방콕에서 열리는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에서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하 조그련)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회협에서는 이홍정 총무를 비롯해 남북교류협력단 대표단 등 20여 명이 참석하고, 북한 조그련에서는 강명철 위원장 등 4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협은 "조그련과의 이번 만남을 통해 8.15 공동예배를 비롯한 기독교 차원의 협력 사업에 대한 논의가 보다 진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