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협력사들은 지속적인 환경보호 노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온실가스, 폐수, 폐기물 등의 감축 목표를 올해까지 세우게 된다.
또, 에코 얼라이언스 전체 공동의 환경 목표도 추진한다. 일회용 폐기물 발생 제로 캠페인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공동 활동을 통해 창출된 사회적 가치를 금액으로 측정하고, 연 1회 컨퍼런스를 개최해 이해관계자들에게 활동 성과와 계획을 검증 받을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반도체 제품 재사용 등의 경험이 공유되면 다양한 사업기회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SK하이닉스와 30개 협력사 대표, 환경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신승국 전무는 출범식에서 “환경은 생존과 직결된 핵심 지속경영 요소”라며 “중장기적으로는 2~3차 협력사와 해외 협력사의 동참을 이끌어내 환경분야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