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효신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연인'을 공개한다.
앞서 박효신은 2016년 발매한 7집 '아이 엠 드리머'(I am A Dreamer)에 깊은 밤에 나누는 외로움과 꿈의 이야기를, 최근 공개한 싱글 '굿바이'(Goodbye)에 해질 무렵 오후에 보내줘야 하는 것들과 필연적인 작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소속사는 이번 싱글에 대해 "이전 곡들에서 느껴지는 시간적 흐름에서 볼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되는 새벽'을 닮은 곡"이라며 "박효신은 이번 신곡에서 이전 곡에서 이야기했던 외로움과 고독을 향해 내놓은 대답으로 '받아들임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곡 작업에는 박효신의 오랜 음악 동료 정재일과 유명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효신은 최근 4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박효신이 전속계약을 미끼로 4억 원 이상의 금품을 편취했다'는 게 고소인 측의 주장인데, 박효신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박효신은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