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29일 오전 4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배급사 소니픽쳐스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약 200여 명의 국내 팬들과 취재진들이 모여 열기가 뜨거웠다"며 "3년 연속 한국을 방문한 톰 홀랜드는 수많은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등 아낌없는 팬 서비스로 화답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은 오는 30일 오후 2시 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되는 '웰컴 스파이더맨 팬페스트' 행사와 7월 1일 오전 11시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되는 내한 기자간담회 및 각종 인터뷰 등을 통해 내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7월 2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