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이 확장돼 국민들은 월평균 1만142원의 전기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민관합동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는 지난 18일 현행 전기요금 누진제의 틀을 유지하되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요금 부담을 완화해주는 '누진구간 확장안'을 최종 권고안으로 채택했다.
한전은 지난 21일 최종 권고안을 반영한 전기요금 기본공급약관 개정안을 이사회에 상정했으나 결정이 보류됐고 이날 다시 임시 이사회를 열어 누진제 개편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