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한선교 의원이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사의를 표명한 지 11일 만이다.
한국당은 28일 황교안 대표가 최고위원들과의 협의를 거쳐 "당내외 원활한 소통과 당내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박 의원을 꼽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울산 남구을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이다.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울산광역시장을 3차례 역임해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는 평가를 당내에서 받고 있다.
새누리당 시절인 2016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는 당 사무총장직을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