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은 현 이 대표를 대신해 다음달 1일자로 전재광 전 JW중외제약 대표를 제약부문 신임 대표로 임명한다.
이 대표는 그동안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제약, 코오롱티슈진 등 3개사의 대표로 일해왔으나 인보사 사태가 터진 뒤 코오롱티슈진 대표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 대표는 현재 인보사 사태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있으며 환자, 주주 등으로부터 민사소송까지 당한 상태이다.
코오롱제약이 신임 대표를 임명하는 것은 올해 상장을 앞두고 민형사 소송이 예상되는 이 대표가 제 역할을 하기 힘들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