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핵연료 교체 없는 초소형 원자로 개발한다

'초소형 원전 연구단' 출범…6개 대학, 3개 기업체 참여
20메가와트급 원자로, 40년 수명 쇄빙연구선 동력 적용

UNIST는 27일 오후 대학본부에서 국내 5개 대학, 3개 산업체가 참여하는 '초소형 원전 연구단' 출범식을 열었다.(사진 = UNIST 제공)
40년간 핵연료 교체없이 사용이 가능한 초소형 원자로를 개발할 연구단이 출범했다.


유니스트(UNIST, 울산과학기술원)는 27일 오후 대학본부에서 국내 5개 대학, 3개 산업체가 참여하는 '초소형 원전 연구단' 출범식을 열었다.

5개 대학은 경희대, 서울대, 울산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다. 이들 대학에 ㈜무진기연이 함께 한다.

대학들의 연구를 상용화 할 3개 산업체는 스마트파워, 우라너스, 기반기술연구소다.

황일순 연구단장(유니스트 기계항공 원자력공학부 석좌교수)은 "초소형 원자로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 에너지 공급 불안을 해결할 최적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단은 납-비스무스 액체로 냉각되는4세대 초소형 원자로를 개발한다.

40년간 핵연료 교체없이 20메가와트(MWe) 규모의 출력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 원자로를 적용하면 40년 수명의 쇄빙연구선 동력이나 20만 인구 규모의 섬지역에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

특히 쇄빙연구선의 경우, 극지를 탐사하고 항해하는 선박에 필수적인 강력한 출력을 원자로를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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