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로 A(41)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동 도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던 중 도로를 건너던 피해자 B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얼굴 등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앞서 A씨는 절도 등 6개 혐의로 수배 중이었다. A씨는 "수배 중인 혐의로 처벌받는 게 두려워 도망쳤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26일 A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