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일본 오사카에서의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무역 담판이 끝난 뒤 확정돼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 소식통들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 전날 전화통화를 통해 정상회담 의제의 틀을 논의했으며 대화가 건설적이었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둘째 날인 오는 29일 별도 회담을 개최해 무역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미국은 현재 2천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로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같은 세율의 추가 관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25%의 고율 관세가 중국산 제품 전체로 확대된다.
미국의 한 고위관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구체적인 무역 합의가 나오지 않을 것이며, 목표는 무역 합의를 향한 협상의 길을 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은 지난달 초 고위급 협상이 결렬된 뒤 교착상태에 빠졌고 이후 미국의 대중국 관세율 인상과 중국의 보복관세 등으로 양국 갈등은 급속히 증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