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세븐 일레븐 재팬은 7월부터 생산되는 모든 주먹밥의 포장을 사탕수수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매스 플라스틱'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세븐 일레븐 재팬은 전국 2만1000여 개 점포에서 연간 약 23억개에 가까운 주먹밥을 판매하고 있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260톤,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약 400톤 각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세븐 일레븐 재팬은 전국 점포에서 비닐 봉지의 소재를 종이로 바꾸기로 하고 지난 4월 말부터 요코하마 편의점에서 종이비닐봉지를 사용하고 있다.
또 일본내 다른 편의점업체들도 탈플라스틱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본 훼미리마트는 샐러드 용기의 일부에서 바이오 매스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으며 로손은 올 여름까지 커피 머신에서 제공하는 아이스 커피의 용기를 종이로 전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