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도의회는 숙행을 비롯해 가수 현숙과 개그맨 김종석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송한준 의장(더민주, 안산1)은 이날 위촉식에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며 자신의 삶을 사랑으로 가꿔온 분들은 경기도의회 홍보대사로 임명하게 돼 뜻 깊다"며 "경기도의회가 의정활동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도민소통을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돼 달라"며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식을 마친 뒤 송 의원장은 이들 홍보대사들과 함께 경기도의회를 직접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경기도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을 제정, 홍보대사 위촉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지방정부가 홍보대사 관련 조례를 제정한 것은 경기도의회가 처음이다.
데뷔 41년차인 현숙은 '정말로', '사랑하는 영자씨'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미스트롯'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수 숙행은 2011년 데뷔 이후 긴 무명시절 동안 틈틈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김종석은 25년간 EBS 어린이 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의 '뚝딱이 아빠'로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의 홍보대사 활동 기간은 2021년 6월까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