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에는 해외 8개 국제기구 인사담당자가 방한해 기구별 취업 전략을 직접 소개한다.
참여 국제기구는 유엔자원봉사단(UNV), 유엔난민기구(UNHCR),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국제노동기구(ILO),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등 8곳이다.
참가자들은 채용 제도에 관한 구체적 설명과 이력서 작성방법 등 생생한 취업준비 요령을 들을 수 있다. 사전 접수자 중 대상자로 선별되면 모의면접 기회도 주어진다.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오후1시부터 채용 상담부스가 운영되고 홍보전이 열려 서울에 있는 국제기구와 외교부 협력기관의 활동과 채용에 관한 정보가 제공된다. 채용상담부스에서는 ▲국제기구 활동 ▲국제기구 채용절차 ▲인턴십 제도 정보제공 ▲영문 이력서 첨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대행사에 참여하는 국제기구와 기관은 15개다. 채용상담부스를 운영하는 곳은 유엔난민기구, 유엔아동기금, 유엔 세계식량계획, 유엔 국제이주기구, 국제적십자위원회, 시티넷, 세계자연기금, 유엔협회세계연맹, FAO 한국협회,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원자력협력재단, 한국환경공단, 한-아프리카재단, 외교부 등 16곳이다.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는 올해로 12회를 맞는 연례 행사로, 외교부가 단독 개최하던 것을 서울시의 제안으로 2015년부터 공동 개최한지 5년째다. 설명회 정보는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 홈페이지(http://unrecruit.mofa.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혜경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국내외 국제기구의 활동 상황을 자세히 알 수 있고, 국제기구에 취업하기 위한 구체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국제기구 및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제기구 활동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국제기구 진출 확대를 통한 서울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