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하던 트럭서 뒷바퀴 빠져 차량 2대와 충돌…3명 부상

고속도로 터널에서 주행 중이던 트럭에서 뒷바퀴가 빠지면서 뒤따라오던 차량 2대와 잇따라 충돌해 3명이 다쳤다.


22일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0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 남청라IC 방면 2차로를 주행하던 A(73)씨의 25t 트럭에서 뒷바퀴 1개가 빠졌다.

이 바퀴는 같은 차로에서 뒤따라오던 다른 25t 트럭과 충돌한 뒤 1차로로 튕겨 나가 주행 중이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승용차에 탑승했던 운전자 B(50)씨·동승자 1명 등 3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경찰은 A씨의 트럭에서 바퀴가 빠진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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