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어 KT도 5G폰 지원금 인하…출혈 경쟁 숨 고르기

SK텔레콤에 이어 KT도 5G 스마트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줄이며 출혈 경쟁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LG전자 5G 스마트폰인 V50 씽큐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종전 요금제별 40만∼60만원에서 30만∼55만원으로 한 달 만에 하향했다.


갤럭시S10 5G 공시지원금(최고 78만원)은 변동이 없다.

이는 SK텔레콤이 19일 갤럭시S10 5G와 LG V50 씽큐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하향 조정한 데 이어서다. SK텔레콤은 갤럭시S10 5G 지원금을 기존 42만5천∼63만원에서 29만5천∼51만4천원으로 낮췄고, V50 씽큐 지원금은 기존 47만3천∼59만8천원에서 29만5천∼51만4천원으로 낮췄다.

LGG유플러스는 아직 변동이 없다. 갤럭시S10 5G에 최고 76만5천원의 공시지원금을, V50 씽큐에 최고 57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통사들이 하반기 갤럭시노트10 출시를 앞두고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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