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남북평화에 적극 나서야"

한반도 평화 논의가 주춤한 가운데, 한국교회가 남북 간 평화공존의 관계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평화통일연대 이사장 박종화 목사는 21일 한국교회총연합회가 한국전쟁 69주년을 맞아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교회는 민족상생에 앞장서는 화해의 공동체로 부름 받았다"며 "한반도 평화를 심는 일에 헌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종화 목사는 이어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통일을 이루어가는 일이 하나님 주권에 해당하는 일임을 고백하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교총은 한국전쟁 69주년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민족의 통일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와 발전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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