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강남 중심 일반아파트도 상승 전환

(사진=연합뉴스)
서울 아파트값이 강남을 중심으로 재건축에 이어 일반아파트도 상승 전환했다.


21일 부동산114가 조사한 수도권 주간동향 결과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3%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0.01%)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0.12% 올라 10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일반아파트값도 0.02% 오르면서 지난해 11월 하순 이후 29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부동산114측은 "최근 매물 소진에 따른 기술적 반등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경기둔화와 각종 대출 규제 등 정부의 규제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매수가 붙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0.11%)와 강남(0.08%), 강동(0.08%) 등 강남을 중심으로 오른 반면 강북(-0.05%)과 도봉(-0.04%), 성동(-0.0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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