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주최하는 레벨 업 서울은 국내 게임 개발사의 비즈니스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된 연례행사로 올해는 ‘열망, 영감, 행동(Aspiration, Inspiration, Action)’을 주제로 업계 트렌드와 페이스북의 게임 관련 서비스, 페이스북을 통한 비즈니스 성공사례들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자,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페이스북은 연결에 기반한 ‘커뮤니티’가 게임의 흥행과 성공에 미치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페이스북 조사에 따르면, 게임과 관련해 형성된 별도의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게이머들은 그렇지 않은 게이머들에 비해 게임 내에서 더 오래 머무르고, 활발히 소통하며, 게임이나 아이템 등을 구매하는 비중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커뮤니티 게이머들의 게임 관련 예상 지출액이 2021년 기준 약 1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사 결과 우리나라 커뮤니티 게이머들의 지출 가능성은 일반 모바일 게이머들에 비해 2배나 더 높았다.
행사에는 다양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도 참석해 페이스북을 통한 해외 진출과 수익화를 성공적으로 확대한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스마일게이트와 게이샤 도쿄는 전 세계 27억 명을 연결하는 페이스북 상에서 이용자와의 접점을 높임으로써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이룬 사례를 공유했고, 선데이토즈는 게임 내 페이스북의 광고 솔루션을 도입해 새로운 매출을 추가로 발생시킨 성공사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