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별감찰…'수사권 조정' 속 잇단 물의 의식했나

지휘관 관리역량 점검…현장 관리자 기강 잡는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다음주부터 약 4주 동안 특별감찰에 돌입한다.


경찰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본청과 각 지방청 소속 감찰관 59명을 동원한 특별감찰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감찰에서 현장 관리자의 관리감독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비위가 반복된 경찰서 지휘관의 관리 역량을 면밀히 살핀다. 특히 성 비위나 갑질, 인사청탁, 금품수수, 근무태만, 음주운전 등 공직기강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감찰이 이뤄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하반기 인사와 여름 휴가 기간 기강해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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