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의체에는 정부 부처,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며, ▲고로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및 배출량 파악 ▲해외 제철소 운영 현황 조사 ▲오염물질 저감 방안 및 제도 개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관련 한국철강협회는 "초유의 고로 조업정지 사태에 직면해 철강업계는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논의할 협의체가 마련된 것을 환영하며, 합리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 기간산업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고로 운영 현실과 기술 여건을 소통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는 아울러, 이번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해 고로 조업에 관한 국민과 지역사회의 우려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동시에 사업장 환경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 탐색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