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리빙랩 네트워크,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 멤버 가입

10대 분야 리빙랩 구성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 글로벌 리빙랩 교류 ·시장 진출 기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실내 현판 (사진 = 자료사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가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의 정식 멤버가 됐다.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는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리빙랩들과 글로벌 스마트시티 리빙랩 교류 확대에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는 전 세계 400여 개 이상의 리빙랩이 가입된 글로벌 리빙랩 네트워크로 매년 ‘Open Living Lab Days’를 개최해 각 국의 리빙랩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Open Living Lab Days 2018’에 참가해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를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리빙랩(Living Lab)’은 일상생활 속 현장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모델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7년 의료와 물류·팩토리·에너지·도시재생·교통 등 6대 분야 리빙랩으로 구성된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시켰고, 지난해에는 수산과 배리어프리, 시니어웰빙·오픈데이터 리빙랩을 추가해 총 10대 분야 리빙랩으로 확대했다.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는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 가입을 계기로 전 세계 리빙랩 전문 활동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우수 사례를 부산지역에 적용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조홍근 센터장은 “부산시의 스마트시티 추진 사업이나 전 세계 리빙랩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난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마트시티 리빙랩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부산 스마트시티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는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열리는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 ‘Open Living Lab Days 2019’ 에서 정식 멤버로 공식 승인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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