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 100년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중앙회 등 2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00년의 성과를 중심으로 농업의 미래가치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우리나라 농업과학기술이 짧은 기간에 세계 5위 수준으로 발돋움하며 급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과학기술의 힘과 연구자들의 열정이 모여 성과를 이룬 것으로 이러한 똑똑해진 농업과학기술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계 최초로 나노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 생육 생체정보 시스템과 빅데이터를 적용한 음성명령 스마트팜, 영상인식 채소자동접로봇과 드론 기술, 도시농업과 치유농업 체험관, 미래식량과 식의약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관, 경운기 운전연습 시뮬레이터, 2세대 스마트팜 적용 기술, 생육측정을 위한 다양한 센서,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와 기술이 선을 보인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2019 농업기술박람회는 농업과학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서의 농업·농촌의 잠재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기술 대축전이다"며, "농업인들에게는 최신 농업기술과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고, 일반인들에게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와 우리 농업의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상제작] = 채승옥,정철우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