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고증자료에 바탕을 둔 인제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최태성 강사는 우리나라 역사를 크게 개항기, 일제식민지, 현대사로 나눠 시대마다 일어났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의미를 설명했다.
최 강사는 또 신라의 마지막 태자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인제군을 거쳐 금강산을 갔던 역사적 사실을 전했다.
이어 인제군은 풍부한 자연관광과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다양한 관광형태를 나타내 통일시대의 미래 잠재적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최 강사는 최근 집필해 출간한 ‘역사의 쓸모’ 라는 서적에 자신의 사인을 담아 퀴즈를 맞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나눠줬다.
약 1시간여 강연 후에는 학생들의 궁금증과 고민에 답해주는 소통과 공감의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이에 남북 경제교류의 마중물이 될 평화도로 건설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역사·문화자원과 다양한 관광과 체험이 가능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있다.
[영상제작] = 노컷TV 홍호준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