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협회, 임도헌 대표팀 감독 선임안 승인…30일 소집

임도헌 남자배구 대표팀 신임 감독. (사진=연합뉴스)
임도헌(47) 감독이 한국 남자배구 사령탑에 공식 선임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9일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5주 차 경기가 열리는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추천한 임도헌 감독 선임안을 승인했다.

임도헌 신임 감독은 김호철(64) 전 감독의 자신 사퇴로 공석이 된 전임감독 공개모집에 유하게 응모했다.


임 감독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고, 2015년 6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감독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다. 다만 2020년 도쿄올림픽 이후 중간평가를 통해 재신임 여부가 결정된다.

임 감독을 보좌할 전임 코치로는 김태종 전 여자팀 코치가 선임됐다.

한편 남자대표팀은 3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대표선수 14명을 소집해 7월 1일부터 담금질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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