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수원과 88번째 슈퍼매치에서 강력한 프리킥 골과 발리슛으로 멀티골을 기록한 오스마르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오스마르는 수원과 슈퍼매치에서 전반 10분 프리킥으로 골을 터뜨린 뒤 2대1로 앞선 후반 34분에는 박주영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서울의 4대2 승리.
16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김신욱(전북)과 페시치(서울)가, 미드필더 부문에는 에델(성남), 박용우, 믹스(이상 울산), 류재문(대구)이 자리했다. 수비수 부문에는 MVP 오스마르와 함께 김민우, 이태희(이상 상주), 강민수(울산)이 이름을 올렸고, 송범근(전북)이 16라운드 최고 골키퍼로 뽑혔다.
베스트 매치는 6골을 주고 받은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가 선정됐고, 베스트 팀의 영광도 서울이 가져갔다.
한편 K리그2 15라운드 MVP는 안병준(수원FC)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