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e스포츠 정상회의 8월 부산서 개최

게임 전시회 (사진=노컷뉴스DB)
세계 e스포츠 정상회의(GEES)가 8월 29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정상회의는 전 세계 e스포츠 정상급 관계자들이 모여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제e스포츠연맹(IeSF)이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주관하는 국제 e스포츠 행사다.


올해 4회째로 지스타(G-STAR) 개최 등 e스포츠 메카 도시를 꿈꾸는 부산은 2017년부터 3년 연속 이 행사를 유치했다.

e스포츠의 학술적 가치와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는 국제e스포츠 학술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세계 e스포츠 정상회의 안건과 참석자 등은 공식 홈페이지(http://iesf.rsportz.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콜린 웹스터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이 부산시를 방문해 오거돈 부산시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한편, 18일 오후 부산시를 예방한 콜린 웹스터 국제e스포츠연맹(IeSF) 회장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급속도로 성장하는 e스포츠 업계를 이끌어나가는 리더들과 미래 e스포츠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e스포츠 발전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e스포츠 메카 도시로의 기반을 다지고 e스포츠 발전을 위해 국제연맹과 협력에 나선다.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국제연맹을 부산에 유치했고, 지난해부터 e스포츠 아카이브 조성, 공인 심판 양성을 위한 국제e스포츠 연구개발(R&D)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오거돈 시장은 "e스포츠 시장에서 부산의 위상이 대단히 높아졌다"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이 내년 개소하면 국제연맹과 함께 추진하는 e스포츠 아카이브 조성 및 국제 e스포츠 공인심판 양성 등 국제 e스포츠 연구개발센터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