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주찬양교회, 탈북민돕기 일일찻집 열어

15일 포항장성교회서, 탈북민 결혼 지원 등을 위해 마련

제2회 탈북민 사랑 통일 일일찻집이 15일 포항장성교회 혜나루 카페에서 열렸다. (사진=포항BS)
포항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을 돕기 위한 '제2회 탈북민 사랑 통일 일일찻집'이 6월 15일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혜나루'카페에서 열렸다.


포항주찬양교회(담임목사 이사랑)가 5쌍의 탈북민 결혼식과 북한의 지하교회 지원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일일찻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 탈북민과 성도,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고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일일찻집에서는 두부밥과 쑥개떡, 콩짝떡, 통일약과 등 북한음식과 커피, 레몬차, 오미자차 등 음료가 준비했으며, 총 3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30분, 5시)의 탈북민 예술공연이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일일찻집은 탈북민 결혼과 지하교회 지원 등을 위해 마려됐다. (사진=포항CBS)
참석한 시민들은 "평소 먹을 수 없는 북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통일 분위기가 확산되고, 탈북민과 북한 동포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카페 로비에는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주찬양교회와 지역 탈북민의 활동을 사진으로 전시해 인기를 끌었다.

이사랑 목사는 "탈북민과 북한교회를 돕기 위해서 마련한 일일찻집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탈북민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또 지역의 탈북민을 통해 북녘 땅까지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카페 로비에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주찬양교회와 지역 탈북민의 활동을 사진으로 전시해 인기를 끌었다. (사진=포항CBS)
한편, 주찬양교회는 2004년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서 개척한 뒤 지난 2015년 9월 포항지역 상당수의 탈북민이 거주하고 있는 북구 창포동으로 성전을 이전했으며, 탈북민을 후원하는 '새터민멘토협의회'(회장 박용범 장로)와 함께 '통일기도회'와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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