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 박남춘 인천시장, '붉은 수돗물' 대응미흡 사과

◇ 인천시, '붉은 수돗물' 대응미흡 사과…"6월 하순 수질 회복"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가 19일째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고 사과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와 함께 정수장·배수장 정화작업 등 총체적인 관로 복구작업에 나서 오는 6월 하순에는 수질을 기존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이물질은 수도 관로 내에서 떨어져 나온 물질이 확실하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 '불법 체류' 이란인 2명 경찰 조사 도중 도주…경찰 추적중

국내에서 불법 체류 중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체포된 이란 국적 남성 2명이 조사를 받다가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새벽 1시 20분쯤 이 경찰서 별관 교통조사계 사무실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40대 이란인 남성 2명이 도주했습니다.

이들은 조사를 받고 건물 외부 화장실에 차례로 간 뒤 동행한 경찰관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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